도광양회 뜻 은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도광양회는 중국 개혁ㆍ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이 천명한 대외정책의 기조이다.
목차
도광양회 뜻
韜 감출 도/활집 도
光 빛 광
養 기를 양
晦 그믐 회
여기에서 [韜]는 숨기다 [光]은 빛 [養]은 기르다 [晦]는 어둠 이라는 뜻으로, 원래 고사의 뜻은 어둠속에서 칼을 갈때 칼 가는 빛이 드러나지 않게 하라는 뜻이다.혹자는 「養」이 숨긴다 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중국어에서 養은 기르다,두드러지게 하다라는 의미로 養晦는 어둠이 두드러지게 한다라는 뜻이다. “隱藏才能, 不使外露”(재능을 숨기고,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라고만 풀이되어 있을 뿐이다
도광양회 의미
도광양회(韬光养晦)는 중국의 외교전략을 지칭하는 용어로, 1980년대 중국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끈 덩샤오핑이 중국의 외교 방향을 제시한 소위 ‘28자 방침’에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력이나 국력이 생길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면서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전술적으로도 협력하는 외교정책을 의미한다.
‘28자 방침’에 따르면 중국은 냉정하게 국제정세를 관찰하고, 스스로 내부의 질서와 역량을 공고히 하며,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기르면서, 낮은 기조를 유지하고, 우두머리가 되지 말아야 하며,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담고 있다.
‘도광양회’와 ‘유소작위’는 중국의 국익과 정체성을 고려하면서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국력을 키우는 전략을 요약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들이다.
도광양회 사용 사례
도광양회는 건 덩샤오핑의 외교정책방향에 대한 28자 방침의 일부로 많이 알려졌다고 함
[28자 방침]
冷静观察(냉정관찰) : 중국이 어떤 입장을 내거나 행동을 취하기 전에 국제정세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또 변화되어 가는지를 냉정하게 관찰해야 한다는 의미
稳住阵脚(온주진각) : 동시에 스스로 내부의 질서와 역량을 공고히 하고
沉着应付(침착응부) : 중국의 국력과 이익을 고려해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며
韬光养晦(도광양회) : 밖으로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기르면서
善于藏拙(선우장졸) : 능력이 없는 듯 낮은 기조를 유지하는 데 능숙해야 하고
决不当头(결부당두) : 절대로 앞에 나서서 우두머리가 되려하지 말되
有所作为(유소작위) : 꼭 해야만 하는 일은 한다
중국은 현재 국제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경제적, 정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국제적 입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더욱 강화되었으며, 중국은 “내 목소리를 내겠다”는 원칙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도광양회(韜光養晦)’로 불리며,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실력을 기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작된 전략으로, 중국 외교의 핵심 원칙 중 하나입니다.
이 철학은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사례에서 나타나는데,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공명의 천하삼분지계의 원칙과 청나라 때 정판교의 ‘난득호도’ 등이 예시로 들어갑니다.
또한, 중국의 전투 전략과 관련하여 <손자병법>과 <육도>라는 병법서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인용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도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실력을 기르는 전략을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역사와 전통적인 철학에 근거한 전략으로 이해됩니다.